모처럼 시간이 생겨 집사람과 함께 외옹치 바닷길과 설악산, 통일전망대를 돌아 왔습니다.
특히 통일전망대엔 마흔살을 넘긴 딸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와 본 후 두번째 입니다.
설악산에서는 비선대 조금 위까지 갔다 왔는데 집사람과 함께 걷기는 거의 20년 만이고요.
잠시 찾아왔던 추위도 풀린데다 설악산 계곡을 걷던 날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해 좋았습니다.
속초 해변에 있는 영랑호에도 들려 20여년 전 캠프 파이어 하며 맛있는 조개를 실컷 구어먹은 추억도 더듬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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